국제 철인 3종 경기 <아이언맨 70.3 사이판> 성료
한국 선수 포함, 전 세계 20개국에서 총 250여명 참가
<아이언맨 70.3 사이판 국제 대회>가 전 세계 20개국에서 온 250명의 참가자와 함께 지난 11일 사이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에서는 총 28명이 참가했으며, 남자 프로 및 여자 프로 부분에서 한국인이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특히, 한국의 이광훈 선수가 4시간 47분 19초를 기록, 남자 프로 부문 및 전체 경기에서 우승했다. 또한 여자 프로 부문에서도 한국의 최숙현 선수가 5시간 19분 39초로 경기를 마쳐 1위를 차지했다. 대회 우승자 30명에게는 오는 9월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에서 열리는 ‘2017 아이언맨 70.3 세계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마리아나 관광청 정종윤 팀장은 “천혜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사이판은 철인 3종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라고 강조하며, “마리아나 관광청은 매년 열리는 아이언맨 70.3 사이판
경기의 저변 확대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리아나 관광청은 사이판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본 대회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국내 복합레저 스포츠 팀인 노익스큐즈(NOEXCUSES)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 참가자들에게 경기 출전 및 사이판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