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 올해 2월에 개최
- 사이판의 이웃 섬 티니안에서 특산품인 ‘도니살리’ 고추를 주제로 2월 16~17일 개최
- ‘피카 페스티벌’로도 불리며 매년 열리는 축제. ‘피카(Pika)’는 ‘맵다’를 뜻하는 현지어
(왼쪽부터, 2023년 2월의 제19회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 현장. 올해의 제20회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 공식 로고)
2024년 1월 11일 ?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품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티니안에서 2024년 2월의 16일, 17일에 이틀간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Tinian Hot Pepper Festival)’이 개최된다. 티니안은 사이판과 불과 8km 남짓 떨어진 청정 이웃 섬으로, 경비행기로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북마리아나 제도의 모든 식탁에 빠지지 않는 핫 페퍼 소스의 주 재료인 ‘도니살리(Donni Sali)’ 고추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은 핫 페퍼 빨리 먹기 대회, 먹거리 장터, 라이브 공연, 공예품 판매 등으로 채워진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축제는 2024년 공휴일 중 하나인 2월 19일 (월) 미국 대통령의 날 까지 이어지는 주말을 장식하며 JC카페의 매운 버거 먹기 대회, 매운 닭고기 스튜 요리 대회, 차차 댄스 대회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이벤트가 가득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핫 페퍼 빨리 먹기 대회는 올해 축제의 마지막 날인 2월 17일 (토)에 열린다. 작고 매운 도니살리 고추 100개를 빨리 먹는 사람이 우승하는 대회로, 남자와 여자 부문의 우승자가 각각 선정되며 축제를 찾은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