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남동부 라오라오 베이 동쪽에 위치하며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따라 한참을 가야 섬을 내려다보는 전망대에 닿을 수 있습니다.
포비든 아일랜드는 이름 그대로 ‘금지된 섬’입니다. 새와 바다거북, 소라게 등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인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돼 평소에는 출입을 금지하며, 부정기적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합니다.
그 대신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달려 전망대에서 섬을 내려다보거나 카그만(Kagman) 마을 외곽에서 출발해 1시간여의 트레킹을 할 수 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포비든 아일랜드는 짙푸른 바다의 빛과 둥글게 감싸안은 해안선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섬과 해안 사이에는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몇몇 포인트가 있습니다.
새, 거북, 소라게 등 서식해서 정부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